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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체관람가+:숏버스터' 문소리 "영화 제작과정, 시청자와 공유 기쁨 커"

영화에 대한 애정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배우 문소리다. 문소리가 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 숏버스터' MC로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월 28일 첫 공개된 '전체관람가+: 숏버스터'는 영화감독들의 단편 영화 제작기를 담았다. 우리나라 대표 영화감독이 제작한 공포와 판타지, 액션, 멜로 등 다양한 장르 단편영화 8편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친구' 곽경택 감독을 비롯해 김곡·김선, 윤성호, 홍석재, 김초희, 류덕환. 조현철·이태안 감독과 지난해 화제작 '펜트하우스'를 연출한 주동민 감독과 함께 다채로운 배우의 출연으로 티빙 이용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문소리는 가수 윤종신과 방송인 노홍철과 함께 MC를 맡았다. '홍신소(노홍철+윤종신+문소리)' 프로덕션을 결성, 단편영화를 이끌어가는 감독들과 제작진, 배우를 만나 매 회 유쾌하고 진솔한 입담으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문소리는 유려한 진행 실력은 물론 영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랑을 아낌없이 보여줘 그 진정성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문소리는 “8편의 단편영화를 보고 영화를 이야기하는 시간이 행복했다. 10명의 감독님들의 개성을 뚜렷하게 볼 수 있는 작품들이었고, 다양한 배우들의 모습도 볼 수 있어 좋았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영화를 제작하는 모든 과정을 시청자와 공유하는 기쁨이 컸다.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는 진심을 표했다. 영화 배우이자 감독, 프로듀서 타이틀을 모두 가지고 있는 문소리는 지난해 영화 ‘세자매’로 올해의 여성 영화인상, 영화평론가협회상, 청룡영화상에서 모두 트로피를 손에 쥐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이번 '전체관람가+: 숏버스터'에서는 MC로서 기량을 자랑하며 올어라운더다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문소리는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에 출연한다. 조연경 기자 2022.06.28 10:54
연예일반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은 ‘멘’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작이 베일을 벗었다. ‘엑스 마키나’의 알렉스 가랜드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은 공포 영화 ‘멘’이 BIFAN의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멘’은 남편의 죽음 이후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아름다운 영국 시골 마을로 떠난 하퍼(제시 버클리 분)가 집 주변의 숲에서 정체 모를 무언가에게 쫓기면서 마주하게 되는 공포를 다룬 작품이다. 26회를 맞이하는 BIFAN은 장르 영화의 새로운 경향에 대한 신선하고 다양한 시각을 제공함으로써 관객 및 국내외 영화마니아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축제다. 올해는 ‘이상해도 괜찮아’(Stay Strange)라는 슬로건 아래 정체성과 축제성을 강화했다. BIFAN 관계자는 “‘멘’은 ‘엑스 마키나’와 ‘서던 리치: 소멸의 땅’을 연출한 알렉스 가랜드 감독의 역작이자 영화제의 어느 작품보다도 가장 이상하고 독창적인 작품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번 BIFAN에는 ‘멘’을 포함해 ‘곤지암’을 연출한 정범식 감독의 신작 ‘뉴 노멀’, 인터넷 괴담인 치악산 토막 살인사건을 재해석한 ‘치악산’, 개성 강한 감독들의 매력이 한데 모인 ‘전체관람가+: 숏 버스터’ 전편, BL 콘텐츠 신드롬을 일으킨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시멘틱 에러’의 극장판 등 다양한 기대작들이 초청됐다. 다음 달 7일부터 17일까지 11일 동안 진행된다. 개막식은 다음 달 7일 경기도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6.14 16:10
연예일반

'불침번' 이석형, 리얼리티 제대로 담아냈다

배우 이석형이 리얼리티를 제대로 담아낸 연기로 안방극장의 폭소를 유발했다. ‘불침번’은 첫 휴가 전날 불침번을 서게 된 이등병 이석형(대수) 앞에 등장한 괴한으로 인해 휴가에 난항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밀리터리 판타지 영화로, 영화감독들의 단편영화 제작기를 담은 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 숏버스터’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이석형은 첫 100일 휴가 전날 불침번을 서게 된 이등병 대수 캐릭터에 푹 빠져 리얼한 연기를 선보이며 작품의 밀도 있게 완성했다. 부대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현실과 판타지를 뚜렷한 경계 없이 오가며 펼쳐지는 다채로운 상황 속 이석형은 짠 내 나는 코미디를 묘사해내며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터뜨렸다. 실제 군인을 연상시키는 리얼한 연기로 대수 캐릭터를 제대로 살리며 공감의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신으로 스릴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보는 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줬다. 본편과 함께 공개된 ‘전체관람가+:숏버스터’ 프로덕션 시사회에서 류덕환 감독은 그를 두고 “굉장히 특별한 연기를 하는 배우다. 이석형 배우가 연기하는 것을 3초만 보고 캐스팅하기로 마음먹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기도 했다. 한편 이석형은 내달 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극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에서 셰프 차진후 역을 맡아 브라운관 시청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27 16:22
스타

[화보IS] 천우희 "연기, 단 한순간도 허투루 하고 싶지 않다"

배우 천우희의 팔색조 같은 매력이 담긴 화보가 공개됐다.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는 남성 패션 매거진 ‘지큐 코리아(GQ KOREA)’와 함께한 천우희의 화보를 공개했다. 올봄 개봉한 영화 ‘앵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를 비롯해 지난 19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 숏버스터 – 부스럭’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얼굴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천 개의 방’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천우희는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을 보여줬다.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고스란히 묻어나는 흑백 화보부터 색다른 변신이 돋보이는 비비드한 색감의 화보컷까지. 다양한 콘셉트에 완벽히 스며든 모습으로 ‘콘셉트 장인’의 면모를 아낌없이 발휘한 것. 특히 클로즈업된 흑백 화보는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카메라를 응시하는 천우희의 깊은 눈빛과 눈부신 비주얼, 서정적인 무드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한층 감각적인 화보로 완성시켰다. 이어진 컷에서도 천우희는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였다. 천우희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연기를 대하는 마음을 진실되게 전했다. 천우희는 “연기를 할 때는 장인 정신으로 임하고 싶지만, 그러기 쉽지 않다는 걸 안다. 주변의 도움을 받아야 할 때도 있고, 반대로 한 만큼의 노력이 나오지 않을 때도 있다. 연기에는 정답이 없으니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에 있어서는 단 한순간도 허투루 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은 여전하다. 무언가를 위해 열정을 다할 수 있다는 건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전체관람가+: 숏버스터 – 부스럭’에 대해서도 말했다. 천우희는 ‘부스럭’에서 한 커플의 이별 사유를 파헤치는 과정에서 미스터리한 일을 겪는 세영 역으로 열연했다. 천우희는 연출자와 배우로 만난 조현철 감독과의 호흡에 대해 “아주 좋았다”면서 “’부스럭’의 완성본도 몹시 만족스러웠다. 제가 갖고 있는 또 다른 느낌을 너무나 잘 담아주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천우희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지큐 코리아’ 6월호 및 ‘지큐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4 10:26
연예일반

'전체관람가+: 숏버스터' 류덕환, 현실판 평행세계로 초대

류덕환 감독의 '불침번'이 '전체관람가+: 숏버스터'의 현실판 평행세계로 초대한다. 영화감독들의 단편영화 제작기를 담은 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 숏버스터' 네 번째 주자 류덕환 감독의 단편영화 '불침번'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류덕환 감독은 첫 휴가 전날 불침번을 서게 된 이등병 대수 앞에 등장한 괴한으로 인해 휴가에 난항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아낸 '불침번'으로 보는 이들에게 흥미와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더불어 배우 이석형(대수)이 중심을 잃지 않는 우직한 에너지를 예고해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대수의 쉽지 않은 군 생활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대수는 100일 휴가 전날 맞이한 불침번에 비장한 모습으로 무장한다. 불침번을 무사히 마치고 첫 휴가를 만끽하겠다는 각오와 달리 암구호부터 고초를 겪는 것은 물론 설상가상 간첩이 잡혔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예측 불가의 상황이 전개된다. “내일이 휴가인데 휴가 짤리고 싶니?”라는 선임들의 살벌한 구박을 듣던 대수는 “내일이 휴가인데 내일이 안 와”라고 망연자실해 그에게 어떤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지 궁금해진다. 이에 쏟아지는 돌발 상황을 뚫고 대수가 홀가분한 심정으로 부대 밖을 나설 수 있을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도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대수의 모습이 담겨있다. 야심한 새벽 3시, 내무반 복도에서 군복을 말끔하게 차려입은 대수는 점호판으로 추정되는 문서를 들고 있다. 한없이 느리게만 가는 시간을 묘사한 듯 'AM 3:00 나무늘보가 달리기를 한다'는 문장과 대수의 지루한 얼굴이 더해져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대수는 나무늘보처럼 달려가는 시간을 무사히 보낼 수 있을지 그의 험난한 휴가 전날이 기다려진다. 더불어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석형은 '불침번'의 관전 포인트로 “디테일한 군대 고증과 단순 명료한 재미”를 꼽았다. 군대를 다녀온 사람이라면 세심한 고증에 공감할 수 있고, 군대를 겪어보지 않은 이들 역시 대수가 처한 돌발 상황에서 오는 심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해 유쾌한 웃음를 선사할 류덕환 감독의 '불침번'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불침번'은 오는 26일 오후 4시 공개되는 '전체관람가+: 숏버스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23 22:01
드라마

'펜트하우스→별똥별' 윤종훈, 장르 불문 캐릭터 변천사

배우 윤종훈이 장르 불문 캐릭터 변천사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tvN 금토극 '별똥별'을 비롯해 SBS '펜트하우스', 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 숏버스터'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윤종훈이 자신만의 매력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윤종훈의 캐릭터 변천사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가장 먼저 윤종훈의 변화무쌍한 연기력을 널리 알린 '펜트하우스'에서는 김소연(천서진)의 전남편이자 배로나의 생부로 회가 거듭될수록 하나씩 벗겨지는 진실들 가운데 돈만 쫓던 야망가에서 첫사랑 유진(오윤희)을 향한 순애보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특히 윤종훈은 '병약 섹시'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두터운 팬층까지 확보했다. '전체관람가+: 숏버스터'에서 주동민 감독의 단편영화 'It's Alright'의 블러드 레인 편에 출연해 코로나 시대에 모든 것을 봉쇄해버린 도심에서 더이상 나갈수 없는 상황까지 도래한 어느 날, 더이상 흡연 욕구를 참지 못 하고 탈출을 감행했다. 윤종훈은 쫓고 쫓기는 상황을 흡입력 넘치게 그려내는가 하면, 특별한 대사가 없는 상황에 오직 눈빛으로 극을 이끌어가며 완성도를 높였다. '별똥별'에서는 스타포스 매니지먼트 1팀장 강유성 역으로 분해 담당 배우에게 한없이 다정다감한 유니콘같은 매니저로 드라마를 빛내고 있다. 배우보다 더 배우같은 비주얼은 물론 모든 이들에게 친절한 모습으로 극의 힐링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김윤혜와의 사수 로맨스까지 형성하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 등장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20 21:34
영화

'이공삼칠' 홍예지, '드라이브마이카' 박유림 잇는 수어연기 주목

수어 연기로 진정성을 더한다. 영화 '이공삼칠(모홍진 감독)' 주인공 홍예지가 자연스러운 수어 연기와 함께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인다. '이공삼칠'은 열아홉 소녀에게 일어난 믿기 힘든 현실, 그리고 다시 일어 설 희망을 주고 싶은 감방 동기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전작 ‘널 기다리며’로 호평을 받은 모홍진 감독의 신작으로 피해자가 겪는 사회의 아이러니한 문제들을 논한다. 주인공 소녀 윤영 역의 홍예지는 ‘프로듀스48’을 통해 대중에 처음 얼굴을 알렸고, 이번 영화로 데뷔와 동시에 첫 주연을 맡았다. 청각 장애가 있는 엄마 역의 김지영과 함께 수어로 대화하는 장면들에서 홍예지의 노력이 돋보일 전망. 특히 최근 ‘드라이브 마이 카’의 박유림과 ‘미드나이트’의 진기주 등 배우들은 진중한 수어 연기로 극찬을 받은 바 있다. 홍예지 역시 새로운 감독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홍예지는 극중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한 순간에 피해자에서 살인죄로 수감되어 죄수번호 2037번으로 불리게 되는 과정에서 놀라운 열연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 '이공삼칠' 뿐만 아니라 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숏버스터’와 시트콤 ‘청와대 사람들’에 잇달아 캐스팅 되며 충무로와 OTT 플랫폼데뷔를 함께 앞두고 있어 향후 행보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준비 된 슈퍼루키 홍예지의 데뷔와 교도소라는 절망적인 현실에서 만난 특별한 만남과 여성들의 연대, 개성 넘치는 12호실 감방 동기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공삼칠'은 6월 초 개봉을 준비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5.19 02:27
영화

발군의 신예 홍예지, 스크린·OTT 동시 접수

주목할만한 루키 홍예지가 배우로서 화력한 도약에 나선다. 6월 초 개봉을 준비 중인 영화 '이공삼칠(모홍진 감독)'을 통해 영화 데뷔와 동시에 첫 주연을 거머쥔 홍예지는 이어 OTT에서 공개 될 '청와대 사람들' 출연 소식까지 전하며 업계 관심을 끌고 있다. '이공삼칠'은 열아홉 소녀에게 일어난 믿기 힘든 현실, 그리고 다시 일어설 희망을 주고 싶은 어른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저마다의 사연으로 교도소에 수감된 여성 재소자들의 에피소드를 담아내며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홍예지는 이번 영화에서 예기치 않은 사고로 인해 살인을 저지르고 수감되는 윤영 역을 맡아 강렬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홍예지는 치열했던 오디션을 통과해 배역을 따낸 케이스로 안정적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특히 홍예지는 지난 2018년 걸그룹 아이즈원이 탄생했던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 출신으로 풋풋한 매력을 뽐낸 바 있다. 연기 경력이 전무한 상태에서 '이공삼칠' 주연으로 발탁 돼 놀랍고도 진중한 연기력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또한 12호실 감방 동기들로 등장하는 믿고 보는 배우들 김미화, 황석정, 신은정, 전소민, 윤미경이 홍예지를 든든하게 지원하며 극의 활력을 높인다. 홍예지는 '이공삼칠'을 시작으로 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 숏버스터’ 곽경택 감독의 단편영화 ‘스쿨 카스트’에서 조병규와 호흡을 맞췄고,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차인표, 예지원 주연의 정치풍자 시트콤 '청와대 사람들'까지 빼곡한 차기 행보가 예정돼 있다. 본격적으로 시작 될 데뷔 신고식이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5.18 13:57
연예일반

'전체관람가+: 숏버스터', 조현철X천우희 오싹 시너지 '부스럭'

조현철, 이태안 감독의 '부스럭'이 '전체관람가+: 숏버스터'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간다. 영화감독들의 단편영화 제작기를 담은 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 숏버스터' 세 번째 주자 조현철, 이태안 감독의 단편영화 '부스럭'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포스터와 예고편이 16일 공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조현철, 이태안 감독은 극 중 친구 조현철(현철)과 김용지(미진)가 헤어진 후, 그들의 이별 사유를 파헤치고자 직접 나선 천우희(세영)가 겪게 되는 미스터리한 일들을 담아낸 '부스럭'으로 보는 이들에게 기이한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 천우희가 감독 겸 배우로 나선 조현철과 호흡을 맞추며 오싹한 시너지를 예고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조현철과 김용지의 이별 이후 천우희의 눈에 포착된 이상한 정황들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김용지의 이름이 아닌 다른 여자의 이니셜이 붙은 휴대전화 잠금을 해제하려 애쓰고 손에서 부서진 전화를 놓지 못하는 천우희의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조현철은 시종일관 의미심장한 미소로 이별 사유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하지 않아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정적을 깨는 진동 소리와 이어진 “너 거기서 빨리 나와야 돼. 그리고 다른 전화로 전화 오면 절대 받으면 안돼”라는 조현철의 경고멘트가 섬뜩함을 안긴다. 과연 현철과 미진이 헤어진 진짜 이유는 무엇일지, '부스럭'이라는 제목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지 작품에 대한 무수한 물음표를 남긴다. 이와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도 미스터리한 느낌이 한껏 묻어나와 시선을 사로잡는다. 문이 닫힐 듯 말 듯 아슬아슬한 엘리베이터 안에는 박스를 든 채 상기된 표정을 짓고 있는 천우희가 서 있다. 그녀의 뒤로 흐릿하게 목에 깁스를 한 조현철의 모습이 보인다. 짐과 사람으로 발 디딜 틈 없이 비좁은 엘리베이터 안 가득 팽팽한 기류가 느껴져 이들이 어떤 이유로 한 공간에 있는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천우희는 “일상적인 이야기인 것 같지만 기이하고 긴장감 넘치는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다른 이야기가 시작될 수 있다는 점에도 주목하면 더욱 즐겁게 관람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부스럭'은 오는 19일 오후 4시 공개되는 '전체관람가+: 숏버스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16 17:27
연예일반

'펜트하우스' 주동민 감독, '전체관람가+: 숏버스터'서 단편영화 데뷔

주동민 감독이 첫 단편영화 데뷔에 나선다. 영화감독들의 단편영화 제작기를 담은 티빙 오리지널 예능 시리즈 '전체관람가+: 숏버스터'의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주동민 감독의 단편영화 'It’s Alright'를 엿볼 수 있는 포스터와 예고편이 9일 공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전체관람가+: 숏버스터'는 김초희 감독과 배우 임선우, 고경표, 강말금이 선보이는 '우라까이 하루키'로 단편영화관의 포문을 열었다. 1986년 홍콩을 거쳐 2022년 목포에 당도한 영화감독 만옥이 여명을 만나 영화 만들기의 진정한 의미를 전수받는 이야기를 담은 '우라까이 하루키'는 “홍콩 영화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익숙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영화 같은 일들이 매력적”, “김초희 감독 감성 역시 독보적이다” 등의 호평을 받으며 기분 좋은 첫 출발을 알렸다. 이에 두 번째 주자 주동민 감독의 작품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 지난 해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로 대한민국을 매료시켰던 주동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It’s Alright'은 코로나 시대에 만연한 다양한 인간 군상을 여섯 개의 이야기로 풀어낸 블랙 코미디다. 주동민 감독의 첫 단편영화를 위해 '펜트하우스'의 주역 배우 신은경, 엄기준, 이지아, 김소연, 봉태규, 윤종훈, 윤주희가 의기투합해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인간군상을 그려낼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자그마치 제 5차 펜데믹을 마주한 서울의 곳곳, 생활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마스크에서도 개성이 느껴진다. 바이러스를 연상케 하는 봉태규와 그를 보는 엄기준부터 화려한 마스크를 벗은 김소연의 기괴한 자세, 방호복을 입고 온몸을 소독하고 있는 신은경, 누군가에게 쫓기는 윤종훈과 붉은 마스크를 쓴 윤주희, 그리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이지아까지 배우들의 다채로운 모습이 호기심을 돋운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서도 제 5차 펜데믹을 마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포스터 한 쪽에 자리 잡은 ‘Thank u, Mask’, ‘Counterattack’, ‘Vertigo’, ‘Real Mask’, ‘Blood Rain’, ‘Save us’ 여섯 개의 문구가 주동민 감독의 'It’s Alright'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과연 주동민 감독이 아비규환의 팬데믹 속 인간들을 어떻게 그려낼지, 시청률도 잡고 단편영화계도 접수하러 온 그의 첫 단편영화가 손꼽아 기다려진다. 주동민 감독의 단편영화 데뷔작 'It’s Alright'은 오는 12일 오후 4시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 숏버스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0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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